일상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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퍼즐 한 조각을 손에 들고~일상에서 2014. 5. 25. 23:48
최근에 들었던 설교 중에 '퍼즐 한 조각을 손에 들고'라는 설교가 있었다. 창세기 12장 1절은 "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" 라고 말하고 있다. 목사님이 말씀하시길 "떠나"는 현재 시제이고 "보여 줄"은 미래시제라고 하셨다. 즉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떠나야 할 곳을 알려주고 떠나라 한 것이 아니라 우선 지금 당장 말씀에 순종해서 떠나면 앞으로 너에게 갈 곳을 보여 줄 것이라고 하셨다는 것이다. 내가 가는 길이 구글맵이나 네이버지도처럼 출발지부터 도착지까지 나와있으면 하지만... 언제나 내 손에 들린 것은 퍼즐 한 조각이다. 한 조각을 맞추어야 다음조각이 어디에 들어갈지 보이는 퍼즐판이다. 이제는 윤곽을 보였으면 하지만 아직도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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